리오넬 메시 넵킨 계약서 경매로 나온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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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FC 바르셀로나와 계약할 때 작성된 냅킨 계약서가 경매에 나왔습니다. [La Vanguadia] 보도에 따르면 경매 시작가는 35만 유로입니다.
몇 년 전에 이 냅킨이 FC 바르셀로나 캄프누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담은 결실을 맺지 못했고, 이제 바르셀로나가 이 냅킨을 전시하기 위해서는 경매에 참가하여 낙찰을 받아야 합니다.
[La Vanguadia] 보도에 따르면 2000년에 작성된 이 계약서가 영국 전문 경매 업체 본 햄스에서 3월 18일~27일 동안 경매로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냅킨 이야기는 세간에 널리 알려진 에피소드이며, 계약 당사자들의 증언들로 인해 세부적인 내용들도 공개가 되었었습니다. 2000년 12월 14일 클럽 드 테니스 폼페이아에서 열린 카를레스 렉사흐, 호세 마리아 미구엘라, 호라시오 아기올리의 회의에서 렉사흐는 FC 바르셀로나가 자신의 책임 아래 리오넬 메시와 계약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당시 레오 메시의 가족들은 구단으로부터 계약에 대한 확답을 받지 못해 불안해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렉사흐는 이 냅킨 계약서를 작성하며 자신이 레오 메시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00년 12월 14일, FC 바르셀로나에서 미구엘라와 호라시오를 증인으로 하여, 클럽의 최고 기술이사 카를레스 렉사흐의 책임 아래 오늘 합의된 금액을 준수하는 속에서 어떤 반대의견이 나오더라도 리오넬 메시 선수와 계약을 맺을 것을 약속합니다.”
렉사흐가 레오 메시의 가족들의 동의 아래 작성하고 서명한 냅킨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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