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선정한 아시안컵 최악의 11 명단에 오른 한국 대표팀 선수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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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 매체는 '아시안컵 최악의 워스트 11'을 꼽았는데, 이 명단에 한국 대표팀 선수 3명이 포함됐다.
일본 매체의 선정이지만 국내 축구팬들 그 누구 하나도 이 결과에 대해 부정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12일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아시안컵을 끝마친 워스트 11을 선정했다"라며 명단을 발표했다.
단 한순간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박용우(알아인)이 꼽혔고,
매체는 박용우를 두고 "이번 대회에서는 위험한 모습을 계속 보여줬다.
요르단과 경기에서는 백패스를 상대에 헌납했다.
이게 결승점이 됐고 한국 탈락의 원흉이 됐다"라고 지적했다.
황인범에 대해서는 "조별리그 3차전(말레이시아전)에는 뒤에서 다가오는 선수를 확인하지 못해 공을 뺏겨 실점 원인이 됐다.
호주와의 8강전에서도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라며 "요르단과 4강전에서는 부주의한 실수로 2실점에 얽혔다"라고 평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 동점골을 넣은 딱 그 1초 말고는 모두 최악이었던 조규성을 두고 매체는 '빅찬스 미스 순위'를 인용했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조규성은 빅찬스 미스 5개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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