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09월 26일 LG vs 키움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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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프로야구】09월 26일 LG vs 키움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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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승 2패 4.29)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두산과 더블헤더 2차전에서 2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거둔 에르난데스는 불펜 적성쪽이 더 나을수도 있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키움 상대로 8월 25일 원정에서 7이닝 4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홈에선 조금 더 좋은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조동욱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2진급 라인업의 한계를 드러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2안타를 때려낸 김성진만이 그런 선수들 사이에서 제 몫을 해낸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무래도 가을 야구에서 꽤 위험할것 같다.
투수진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키움은 김윤하(1승 6패 6.25)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6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김윤하는 두산 상대 호조를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상당히 상성을 타는 편인데 LG 상대로 홈에서 3.1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건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레예스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컸다. 특히 8회초 2사 만루를 무산시킨건 이 팀의 한 시즌을 함축해서 보여주는 부분일 것이다.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제 내년이 궁금해질 정도다.
이번 경기까지 LG는 1.5군급 라인업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김윤하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경기 후반까지 밀릴 일은 없을듯. 오히려 키움의 불펜은 계속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고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잡자 3줄요약
예상 스코어 5:4 LG 승리
승1패 : 1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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