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09월 07일 KIA vs 키움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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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프로야구】09월 07일 KIA vs 키움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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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KIA는 에릭 스타우트(11.2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스타우트는 박병호 1명에게 홈런 2발을 허용한게 너무나 컸다. 그 외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의외로 반등 가능성이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4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연장전의 피로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막판 4이닝 13득점은 무서울 정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다행스럽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키움은 김인범(2승 6패 4.84)이 한달여만에 1군 복귀전에 나선다. 8월 10일 한화 원정에서 2.1이닝 1실점 투구 이후 2군으로 내려갔던 김인범은 금년 초반에 흥했다가 후반에 크게 망한 타입이다. KIA 상대로 홈에서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도 불안 요소 중 하나.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9안타 3볼넷 완봉패를 당한 키움의 타선은 목요일 경기의 집중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상성을 심하게 따라간다는 점은 분명한 약점일듯. 2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경험치 먹이기 치곤 댓가가 쎄다.
5회까지 팽팽하게 가는듯한 경기는 5회 키움의 실책쇼, 그리고 6회에 김윤하가 다시 마운드에 올라오면서 끝장나버렸다. 그만큼 최근 키움은 투수 운용의 문제가 심각한 편이고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되기에 충분하다. 스타우트의 첫 등판 내용은 대단히 실망스러웠지만 삼성과 키움은 타선의 구성이 완전히 다르고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 다른 결과물로 이어질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잡자 3줄요약
예상 스코어 8:4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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